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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및 자격 정보

실루엣 카메오 중고 거래 후기

by 차양순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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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실루엣카메오 중고거래 후기를 남겨드릴께요. 저는 창업이나 부업의 목적보다는 유치원 교사로써 일종의 취미(?) 혹은 장비빨을 세우기 위해 고민만 하다가 중고기계를 들이게 됐어요. 

 

1.무엇을 살까? 

 

처음에 고민한 건 실루엣카메오 5 당연히 최신 기계를 고민했었는데요. 쿠팡에서 검색해본 결과 실루엣카메오가 거의 60만원 가까이 했던것같아요.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가격대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놀라지는 않았어요.

다만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던건 확실했기 때문에 좀 더 고민을 했죠. 한단계 아래인 실루엣4를 사야되나 하구요.

 

실루엣4랑 가격차이가 많이나더라구요. 한 10만원쯤 차이가나서 아 실루엣4와 실루엣5의 차이점이 뭔지 알아봤어요.

요약해본 결과 가장 크고 두드러진 차이점은 실루엣5는 실루엣4보다 기계를 돌렸을 때 소리가 적고, 좀 더 두꺼운 용지도 자를 수 있다는 거였어요. 그 외에 다른 기능들도 있었는데 뭐 뚜껑이 자동으로 열리네 안열리네 그런 부가적인 기능들이었기 때문에 따로 적지는 않을께요. 더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찾아보시길. 

 

사실 소음이 적고, 더 두꺼운 용지를 자를 수 있다는 말에 혹하긴 해서 여전히 고민중에 있었는데요. 계속해서 당근과 중고나라를 알아본 와중에 세상에나. 실루엣 카메오 플러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실루엣 카메오 플러스는 기존 실루엣 카메오가 a4용지 크기안에서만 커팅할 수 있다면, 실루엣 카메오 플러스는 최대 a3크기안에서 커팅이 가능한 거였죠.

저는 효율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오- 한 번에 더 많이 자를 수 있다면 ? 하고 플러스를 알아봤는데요. 플러스는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뛰더라구요. 실루엣카메오플러스4가 가장 최근에 나온 실루엣카메오5의 가격과 비슷해지려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실루엣카메오5의 가격은 어떨까 하니 더 비싸지는.. 그래서 저는 결국 실루엣카메오플러스4로 결정을 하고 알아본 결과 480,000원에 중고나라에서 실루엣카메오플러스4를 데려옵니다. 

 

 

사실 더 저렴하게 살 수도 있었는데 저는 실루엣카메오 기계+토퍼재료 (종이, 커팅매트, 칼날, 시트지, 각종 도구)가 한꺼번에 있는걸 구매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구매 후 바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컷었기 때문에 기계구매하고 바로 해보고싶은데 또 자잘한 재료들이나 도구들을 구매하는데까지 시간이 걸리는게 싫었어요. 일종의 하나의 키트처럼 다 있는것으로 구매를 한거죠. 

 


 

결론은 그냥 실루엣카메오5를 사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플러스가 아니더라도요.  음 아직은 초보라 그런지 a3로 꽉채울만큼 대량으로 한꺼번에 토퍼를 제작할 일이 많지 않고, 또 그렇게 큰 크기의 토퍼를 제작할 일도 많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소음. 정말 크더라구요. 저는 밤에 하지도 않고 크게 소음에 민감한 사람도 아닌데요. 기계를 돌려놓고 전화를 하면 시끄러워서 전화를 할 수 없는 수준. 그리고 토퍼 작동속도가 생각보다 빠르지 않아서 한참을 소리를 내는데 생각보다  "아- 나는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었나보다 " 를 느낄 수 있었어요. 


2.어디서배울까? 

저는 넘치는 열정으로 실루엣카메오 기계를 들임과 동시에 클래스101에서 온라인 토퍼강의를 결제했어요. 토퍼는 충분히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유튜브는 아니었어요. 아무래도 처음 배우는 만큼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마음에 2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할부로 (흑흑) 결제한 후 강의를 듣고 있답니다. 

 

는 클래스101에서 토퍼라고 검색하시면 여러 강의가 검색이 되는데요. 저는 많은 강의중에 두번 째 줄에 있는 "신디하이"님의 강의를 선택했어요.

 

 


강의 마다 커리큘럼을 꼼꼼히 살펴봤는데 신디하이님의 느낌은 제가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겠다하는 기본적인 토퍼부터 - 드로잉 토퍼까지 모든 레벨의 커리큘럼이 다 들어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수강을 했는데요. 현재 3회차까지 들은 저는 약간의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왕초보에게는 매트를 어디서부터 넣는지, 종이는 왜 움직이는지, 시트지를 넣을때, 종이를 넣을 때, 종이를 땔 떼 정말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하기 어렵지만 아주 기본적인것들을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을 했는데요. 그런 부분에서는 자세히 정보를 받지 못해서 제가 따로 유튜브에서 또 찾아보는 상황이 벌어졌어요! 

 

만약 저같은 왕초보라면  커리큘럼을 잘 살펴보고,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하나 하나 차근차근 기초부터 가르쳐주는 강의를 선택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그렇지만 기초적인 것은  어느 정도 나 혼자 유튜브를 보고도 할 수 있고 나는 드로잉 토퍼를 하고싶다하시는 분에게는 제가 지금 수강중인 강의가 어울릴것같아요! 저는 이미 결제했으니 열심히 따라가보려합니다. 

 


이상 저의 토퍼구매후기였습니다. 다음번에는 토퍼를 만들 때 필요한 종이, 도구들은 어디서 사는지 등등에 대해서 또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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