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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래 포스팅에서 발달지체유아가 배변훈련을 거부하거나 화장실을 거부하는 다양한 원인에 대해서 다루어보았습니다. 영유아가 배변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변기에 최소한 3분 이상 앉아 있거나, 변기나 화장실을 거부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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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발달지체의 영유아 배변훈련을 위해 아래와 같은 책을 참조했습니다. 아래 두 책에서 배변훈련에 관련한 다양한
Q&A,배변훈련을 할 준비가 되었는지, 배변훈련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등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배변훈련을 할 준비 체크리스트는 아래 도서에 그 출처를 담고 있습니다.
<아가야 응가하자> |
<배변훈련> |
●발달지체유아의 배변훈련을 위한 선행기술
변기에 최소한 3분 이상 앉아 있을 수 있는 능력 -변기에 앉아 있을 수 있어야합니다. 위 글의 링크를 통해 변기나 화장실을 거부하는 다양한 원인에 대해 추측할 필요가 있습니다. |
스스로 팬티 내리기와 같은 기본적인 자조기술의 습득 -배변훈련의 목적은 스스로 용변을 해결하는 과정까지를 말합니다. 대변은 아니더라도 소변이 마려울 때 스스로 바지를 내리고 화장실에 앉으며 다시 바지를 입고 나올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용변 후 뒷처리에 대해 지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단계에 가기전 스스로 '쉬' '응가' '화장실에 가고싶어요' 등의 의사표현이 가능하거나 그 외에 소변과 대변의 용의를 표현하는 그 어떤 것이라도 괜찮습니다. 손으로 바지를 잡거나 바지에 실수하지 않으려 발을 동동거리거나 하는 모습이 보이는것만으로도 배변훈련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쉬,응가 배변의사를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가? / 표정을 바꾸거나 특별한 신호로 자신이 '쉬'하고 싶다고 표현하는가? -위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
특정 행동과 그에 따르는 보상에 따른 유관 이해 -배변훈련에 필요한 강화를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쉽게 말하면 칭찬입니다. 그러나 영유아, 특히 발달지체가 있거나 장애가 있는 어린 연령의 유아에게는 사회적 칭찬( 잘했구나, 최고야) 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리적 강화물 (마이쮸, 초콜렛, 좋아하는 그 특정한 것)이 더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아이들은 내가 이런 행동(올바른 행동)을 했을 때 상으로 강화물(마이쮸)을 받는구나. 라는 관계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비단 배변훈련이 아닌 모든 훈련에서 특정행동과 그에 따른 보상의 관계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필수적이겠지만 배변훈련을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쉬운말로 -행동에 따른 칭찬-을 익히는게 좋습니다. |
배설욕구를 알아차리고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인지력 -발달지체유아의 배변훈련, 화장실을 거부하는 이유 라는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사실상 가장 배변훈련을 하기에 어려운 단계입니다. 사실, 이 단계는 배변훈련을 할 준비가 안되어있다고 보면 됩니다. 아주 어린 영아기, 기저귀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의 영아들을 생각해보세요 :) 그들은 스스로 소변이 나올것같다, 배변이 나올것 같다 라고 느끼기 어렵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용변을 인지하고 그것을 몸 밖으로 배출해나갈 수 있는 통제력과 조절력이 부족합니다. 이는 인지적으로 어느정도 발달이 된 후에 이루어지는 단계인데 이 단계가 됐을때 배변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
위 글의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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