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수를 통해 배웠던 버츄프로젝트를 유아 현장에서 실행하고자 몇 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버츄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아이들을 미덕이 가득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보석으로 보는 "눈"과 아이가 미덕을 깨울 수 있도록 미덕의 "언어" 로 얘기하는 것입니다.
버츄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실행자(교사,부모) 자체가 아이와 인간을 보는 시선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아이를 가르쳐야할 존재, 문제해결의 대상으로 보는 시선이 아니라 선한존재, 미덕존재, 가능성 존재, 탁월한 존재로 바라보셔야 합니다.
"문제 해결보다는 그 아이의 존재 자체를, 그 힘을 믿어주세요 ."- 권영애
아이(인간)를 보는 관점 | |
가르쳐야할 존재, 문제해결의 대상 (x) | 선한 존재 가능성이 있는 존재 탁월한 존재 미덕 존재 |
단점과 장점으로 구분하여 보지 않기 | |
단점, 고쳐야 할 점 | 성장미덕 (성장해야 할 미덕) ( 아이 스스로 갈고 닦아야 할 미덕) |
장점 | 대표미덕 아이에게서 가장 빛이 나는 미덕) |
아이의 장점과 단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아이에게는 52가지의 미덕가치들이 있고 그 중, 아이의 대표미덕 (드러나는 미덕)이 있는가 하면 성장미덕(잠자고 있는 미덕) 또한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가 잘못하거나 실수했을 때 야단치는말, 훈계하는 말, 지도하는 말, 훈육하는 말이 아닌 미덕을 깨우는 말을 해보세요. 제가 연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말 중 하나는
아이가 공부잘하게 하는 건 금방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가 자존감을 올리게 하는건 쉽게 할 수 없다.
아이가 행복한 아이로 크기를 바라느냐,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크기를 바라느냐의 내용이었습니다.
한번 떨어진 자존감은 쉽게 올라가지 않고 그만큼 한 번 올라간 자존감은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였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실패하고 그 누가 뭐라해도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 높은 아이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실패를 실패로 받아들이지 않고 내가 성장해야 할 미덕이라고 바라보며
스스로를 갈고 닦는 아이들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그 따뜻한 시선으로 다른사람들 또한 봐라바주기를 바랍니다.
미덕의 언어 | |
너 때문이야 (x) | 네 잘못이 아니야 |
너는 왜 맨날 그모양이니 (x) | 네 미덕이 자고 있어서 그래 |
어차피 니가 그렇지 뭐 / 그럴줄 알았다 (x) | 너는 미덕을 깨울 힘이 있어 |
다음부터 또 그러면 혼나 (x) | 어떤 미덕을 깨우면 좋을까? |
'유아교육 [동(僮)ㅡ심원] > 유치원 버츄프로젝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츄프로젝트 : 다양한 실천 사례들 (0) | 2024.02.03 |
---|---|
버츄프로젝트: 마인드 셋업 (1) | 2024.02.02 |
유아 버츄프로젝트: 1. 미덕의 원리 이해하기 (0) | 2024.02.01 |
버츄프로젝트 : 미덕의 울타리 (0) | 2024.02.01 |
유아 버츄프로젝트: 칭찬 및 교정기법 (1) | 2024.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