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애이해교육을 하기 위한 동요를 소개합니다.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이해교육에는 교육자의 재량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난시간에는 동화활동을 소개했습니다.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이번에는 동요입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아이들을 볼 수 있다는 것 그 자체였지만 또 하나는 아이들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아이들에게 '장애'와 '다름'의 가치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이것을 이해시키는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활동,동화 또는 노랫말을 통해 차츰 익숙해지고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합니다.
1.기다려줄게 (김진영)
이 노래는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입니다. 이 노래는 '장애'나 '다름'에 초점을 맞춘 노래라기 보다도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그래도 괜찮아." 라는 메세지를 주고 있습니다. 결국 장애이해교육의 목적이 서로를 이해하고 조화로운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 노래는 그 메세지를 잘 전달하고 있는 동요입니다.
이 노래의 가삿말입니다.
천천히 와도 괜찮아 내가 너의 곁에서 기다려줄게
난 너의 친구이니까 내가 너의 곁에서 기다려줄게
천천히 말해도 괜찮아 내가 너의 곁에서 기다려줄게
난 너의 친구이니까 내가 너의 곁에서 기다려줄게
네가 신발끈 묶을 때 내가 너의 곁에서 기다려줄게
난 너의 친구이니까 내가 너의 곁에서 기다려줄게
2. 모두 다 꽃이야
모두다 꽃이야의 가사일부입니다.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 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노랫말이 어떤가요 ? 산에 피어도, 봄에 피어도 , 아무데나 피어도 우리는 모두 꽃이라는 가사가 아이들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갈까요 ?
아이들은 순수합니다.
'장애' '다름'의 개념을이해시키려애쓰는 것보다
노랫말을 음미하고 질문하고 함께 따라 부르는 그 자체가 아이들에게 '다름'에 대한 씨앗을 마련해줍니다.
노랫말 또한 단순하고 반복되어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곧 개학이고 봄이니 어울리는 동요가 되겠지요 ?
후속 활동으로 종이컵, 색종이같은 재료를 활용하여 꽃을 만들고 소개하는 시간으로 이어지는 활동 또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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