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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아동 교육 [느린 아이]

장애 및 발달지체 부모모임 오프라인 커뮤니티 목록 2탄

by 차양순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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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목록에 대해 포스팅한 내용입니다

장애유아 및 발달지체 부모  온라인 커뮤니티 목록  1탄

장애유아 및 발달지체(-9세 이하)의 경우 부모, 즉 아이들에게 미치는 부모의 영향은 더욱 중요합니다 하지만 장애가 있거나 지체가 있는 어린 유아의 경우 그 정보가 많지 않고 분산적이라 쉽사

chayangsoon.tistory.com



오프라인 커뮤니티 또한 어떤 모임이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contact을 해야 하는지
아마 생소하실 텐데요 :)
오프라인 모임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분류해볼 수 있습니다



1. 장애인부모회

2. 장애인 부모연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협의회

3. 유치원/어린이집, 교회, 치료실, 복지관 등
현재 다니고 있는 기관의 부모들과 정보 맺기 또는 관계 맺기



먼저 장애인부모회와 장애인 부모연대의 차이점을 알려드릴게요
언뜻 보면 이름도, 하는 일도 비슷해 보이지만 장애인부모회와 장애인 부모연대는 설립의 목적도, 성격도 달라요

1. 장애인부모회


장애인부모회는 무려 1985년에 설립되었다고 해요
그 당시 몇몇 부모님들이 모여 정보교환 및 친교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설립한 단체가
현재는 정보교환 & 소통을 넘어서 복지정책, 그룹홈, 주단 기보 호센 터, 조기 치료실 등의 여러 가지 부모회 사업을 운영하에 있어요

장애인부모회에 가입한다고 하여
반드시 관련 사업을 해야 하거나
시위를 하거나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건 아니니 부담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자신이 사는 곳, 즉 각 기관 지부에서는 지부마다 개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아래 링크로 접속하셔서
장애인부모회 - http://www.kpat.or.kr/
제가 거주하고 있는 인천/ 경기 지부를 클릭해볼게요!

서울시 양천구 지부입니다
양천구 지부에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인지치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경기도 광명시지부는 방학특강, 외출지원 도우미 등 또 다른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요

그 외에 각 지역지부는
각 지역 부모회의 주체성을 가지고

앞서 설명드린 사업 외에도 사회적응훈련, 부모 재활교육프로그램 등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사는 지역에 부모회에는 어떤 사업을 진행하는지 알아보세요!


2. 장애인 부모연대


장애인 부모연대는 2003년부터 시작되었어요
장애인부모회랑은 처음 설립의 취지는
살짝은 다른데요? :)


장애인 부모연대 (이하 전장연)는 장애인 교육권 연대의 활동으로 시작되었는데요

결국 장애인의 문제가 당사자 개인이나 그 가족이 책임져야 하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와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깨닫고 아이들이 맞이하는 문제를
부모들이 직접 나서 단결된 목소리와 투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시작되었어요


그 노력의 결실은 특수교육진흥법을 폐기시키고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을 제정하며
교육권의 확보에서 '시설' '복지' '노동' '주거' '소득보장' '여가문화' '체육' 등 모든
영역으로 확대되었어요

전장연은 최근까지도 발달장애인 24시간 체계 촉구를 위한 삭발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장애인 부모연대 링크입니다
http://www.bumo.or.kr/

장애인 부모연대 또한
각 지역마다 지역부모연 대가 있고
뿐만 아니라
전국장애인가족지원센터 협의회가 있어요

내가 사는 지역에 가족지원센터 협의회 및 지역부 모연 대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지역센터에서도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여름방학활동 등
다양한 가족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3. 유치원/어린이집, 교회, 치료실, 복지관 등
현재 다니고 있는 기관의 부모들과 정보 맺기 또는 관계 맺기


앞서 말씀드린 전국 장애인 부모연대와 장애인부모회와는 또 다른 성격을 가집니다


전장연과 장애인부모회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의 권리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권리를 옹호받는 차원의 성격이 조금 더 짙다면

유치원/어린이집, 교회, 치료실, 복지관 등에서 형성할 수 있는 커뮤니티는
나와 나의 활동범위를 중심으로
정보교환이나 친교
를 하기 때문에
보다 친밀하게 이루어지는 소통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
나와 같은 활동범위를 대상으로 한 정보공유 등의 장점이 있어요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부모님들은 선뜻 다가서기 어려워하시는데요 :)

아마 장애유의 유형이나 정도가 달라
같은 장애자녀를 두고 있다고 해도
결국엔 생각하는 것만큼의
정보교환이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같은 장애자녀를 양육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장애의 정도에 따라 의도치 않게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 경험이 있어
다가가기 어려운 것 같아요

그렇지만 유치원/어린이집이 아니더라도
아이가 다니는 치료실, 복지관 혹은
지역의 교회 등에서
직접 찾거나 직접 찾기가 어려우시다면
유치원/어린이집 선생님, 치료실 선생님, 교회 관계자에게 다른 학부모님들과 친해지고 싶다
소통하고 싶다고 꼭 의사를 내비쳐주셔야 해요!
의사를 표시해주지 않으면 선뜻 관계자 입장에서도 연결해주기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

그렇다고 해서 꼭 연결이 되는 건 아니지만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장애유아의 부모를 경험해왔고
또 다른 부모들에게서도 연결 의사를 받았을 경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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