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에도 종류가 있다?(다 같은 질염 아님 주의)

질염의 3가지 종류와 그 증상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질염의 종류와 그 증상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앞서 설명드린것처럼 질염. 치과 다음으로 병원에 가기 싫은게 아마 산부인과가 아닐까 싶네요. 

 

산부인과에 가게 되면 의사양반은 항상 질에서 무엇을 채취하여 어딘가로(?) 보내고 그 결과를 문자로 알려주거나 다음 방문시, 알려줍니다. 질염의 종류에 따라 질염의 증상도 다른데요. 

 

질염의 종류와 증상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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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의 세 가지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세상에 딱 3가지가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가장 일반적이고 대표적인 3가지 종류를 알려드립니다. 

 

1. 트리코모나스 질염 (Trichomoniasis)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생생물에 의한 성병으로, 주로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일종의 성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노란색 또는 녹색의 콧물같은  덩어리가 물컹하게 나온다면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감염된 것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강한 냄새가 동반되고 가려움증, 통증, 불쾌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로 이 트리고모나스 질염에 걸리게 되면 의사선생님이 가장 센 (?) 약을 주시는 것 같아요. 항생제를 처방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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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감염된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통해 감염된다고 하니 남성 또한 감염될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러니 함께 치료를 받으시는게 재감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성은 주로 증상이 소변 볼 때 약간의 통증 외에 안나타난다고 하니 성관계 후 트리고모나스 질염에 걸린다면 함께 산부인과 또는 비뇨기과 방문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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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칸디다 질염 (Candida albicans)

 

우리가 흔히 곰팡이성 질염이라고 불리우는게 이 칸디다 질염입니다. 이 질염은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감염 중 하나인데요.  이 칸디다 질염은 우리 몸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균이지만 과도하게 많아지게 되면 문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력 저하, 특정 약물(항생제), 임신, 당뇨병 등 여러가지 다양한 요인에 의해 곰팡이균이 과도하게 증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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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꾸덕한 그릭요거트 먹어보셨나요? 이 칸디다 질염의 증상은 이 그릭요거트같은 질감의 두꺼운 흰색의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간지럽고 화끈거림, 성 관계시 통증, 외음부의 붉어짐과 부종 등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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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균성 질염 (Bacterial Vaginosis, BV)

우리 몸에는 항상 세균(?)이 있는데요. 질 내에도 우리 몸에 좋은 세균이 있고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세균이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이란 우리 몸에 유익한 세균은 감소하고, 병원성 세균이 증가하면서 병원성 세균이 이기게 되면 세균성 질염이 걸리게 되는것입니다. 얼핏보면 위의 칸디다 질염과도 비슷한데요? 일반적으로는 질의 pH가 높아지거나 생리 주기 변화, 성활동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고 흡연이나 과도한 질 세척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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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회색 또는 흰색의 분비물, 냄새, 불편한 정도의 가려움증, 성관계 후 소변 시 약간의 불편함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요. 항생제로 치료하기 때문에 치료 기간 동안 성관계나 술, 흡연등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가지 종류의 균이 동시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세균성질염과 칸디다질염,트리코모나스 질염 이 모든 균에 감염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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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산부인과에만 가면 헷갈렸었던 질염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성은 아무 이상이 없어도 산부인과에

매 월 방문하여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여성에게는 그만큼 질이나 자궁에 관한 건강이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소 개방적인 자세로 인해 거부감이 드는건 사실인데요. 

 

정기검진은 좋지만, 염증에 걸리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질염은 성관계 후에 감염되는 경로도 많으니 반드시 성관계 파트너와 함께 공부하고 예방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