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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양순이의 여드름 극복기 2탄

by 차양순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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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이 여드름극복기1탄에 이어 2탄을 가져왔어요 :)  한 번에 갑자기 여드름이 씻읏듯이 좋아질 수는 없겠지만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조금씩 바꿔보는 건 분명 도움이 될꺼에요. 호르몬 때문에 그냥 포기하고만 있기에는 여드름이라는 염증은 우리 삶에 너무 큰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겪어본 사람만 아는 고통이죠. 그래도 언젠가 저 양순이처럼 나이가 들어가게 되면 저절로 없어지게 될꺼에요. 그래도 꾸준히 피부과에 가서 약을타거나 주사를 맞는 것을 추천드려요. 2탄 이어서 시작할께요 !

 



4. 얼굴에 손 안대기

저는 어렸을 적부터 여드름으로 피부과에 많이 다녔는데요. 그 때 마다 의사선생님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은 얼굴에 손을 갖다대지말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생각보다 무의식중에 얼굴에 손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에는 생각보다 많은 세균들이 있어요. 손을 통해 세균을 전파시키기도 하죠. 그래서 손씻기가 정말 중요해요. 외출 후 꼭 손을 씻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만지는 엘리베이터나 스위치, 문 등을 만지고 난 후에는 가능한 얼굴이나 눈으로 손을 안가져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는 여드름 뿐만 아니라 눈병이나 독감, 감기, 코로나19에도 해당돼요. 

 

피부방어력이 약하다면 손을 통해 들어오는 감염에 매우 취약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는 외출 후 꼭 손을 씻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 다녀온 후에는 더욱 신경써요. 물론 매 번 외출 시 손을 씻을 수 없어 조그마한 손 소독제도 들고다닙니다. 

집에도 마냥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집에서도 우리가 자주쓰는 노트북이나 리모콘, 문 등 보이지 않는 세균이 득실득실하니 손이 피부에 가능한 닿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5. 티트리 오일 

병원을 갈 수 없거나 병원을 갈 시기를 놓쳤거나 할 때 저는 여드름이 난 부위에 티트리오일을 발라줬어요. 쿠팡이나 인터넷에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제가 쓰는 티트리 오일은 티트리 오일 원액이에요.

티트리 오일을 바른다고 해서 갑자기 여드름이 없어지는건 아니지만 화농성여드름으로 가거나, 염증이 더 커지는 걸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요. 특히나 항염이나 여드름치료, 비든 제거, 무좀 및 발톱 곰팡이 치료 등에 효과가 있어요. 그런데 티트리 오일은 강한농도로 사용하면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희석하여 사용하는게 중요해요. 

 

저는 티트리 오일을 콕, 여드름이 난 부위에 찍어 바르는 용도로 사용하고있어 따로 희석하진 않지만 그 작은양에도 눈이 맵고 피부가 따끔거릴 때가 있어요. 원액은 사용할 때 항상 조심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6.바세린+수분크림 

저는 피부에 뭘 바르냐구요? 저의 기초화장 루틴을 공개하자면 저는 우선 씻고나서 토너를 사용하지는 않아요. 화장솜에 토너를 가득 묻혀 닦아내는 방법을 예전에 저도 한동안 했었는데 화장솜으로 닦아내는 과정에서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겠더라구요. 저는 수분크림과 바세린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바르며 기초화장을 합니다. 유수분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말 많이 들어보셧죠 ? 저는 얼굴에 기름이 많은 지성용피부라 이전에는 오일이나 바세린 등 오히려 더 유분을 얼굴에 끼얹는것같아 일절 바르지 않았어요. 그런데 피부는 유분이 없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유수분밸런스가 얼만큼 잘 맞춰지느냐가 중요한거라고 들은게 있어서 그 뒤로부터 여드름 뿐만아니라 얼굴 땡김, 노화, 주름에도 신경을 같이 쓰면서 유수분을 적절히 챙기려고 노력했어요. 수분크림과 로션 등을 따로 바르기도 하던데 저는 수분크림2 바세린 0.7정도의 분량으로 섞어서 얼굴에 도포합니다. 그게 끝이예요.

이렇게 하니 얼굴이 너무 번들거리지도 않고 적절히 유분을 머금은 수분이 도는 것 같아 기분좋게 잘 수 있더라구요. 특히나 지금처럼 날씨가 건조한 가을이나 겨울에는 지성용피부임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너무 건조했는데 그 때 페이스오일을 바르는 것보다 지금처럼 수분크림과 바세린을 섞어바르는 것이 훨씬 덜 당기고 좋았어요.  


 


 

양순이의 여드름 극복기는 여기서 이상입니다. 아마 이 글을 클릭해서 보시고 계신다면 본인 또는 주변인이 여드름 때문에 힘들어 할 경우가 높습니다. 여드름은 단순히 피부 뾰루지가 난 정도가 아니라 진지하게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트릴 수 있는 무서운 염증입니다. 10-20대 외모에 민감하고 예뻐보이고 싶을 나이, 그리고 사회생활을 해야할 나이에 얼굴에 여드름이 많다는 것은 정신적 우울감을 줄 수 있는 큰 스트레스입니다. 저 또한 그랬어요. 그러니 주변에 여드름이 있는 친구가 있다면 모른척해주세요. 그리고 자신이 여드름성 피부라면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하나 하나 천천히 바꿔보시길 바랄께요.

피부과 가서 큰 돈쓰거나 비싼 화장품은 되도록이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화장품은 대부분 거기서 거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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